주택담보대출 LTV, DTI, DSR 알아보기

지난 포스팅에서 부동산 규제지역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이 좀 헷갈리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 먼저 보고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modu17.tistory.com/14

주택담보대출시 꼭 알아야할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알아보기

 

이번에는 주택담보대출시 꼭 알아야할 LTV, DTI, DSR 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주택담보대출시에 몰라서는 절대 절대 안될 단어들이지요.

현재 자신의 조건에 맞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꼭 알고가시기 바랍니다.

 

 

주택담보대출 LTV

주택담보대출 LTV(Loan to value ratio)는 담보가치 인정비율 입니다.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때 적용되는 담보가치 대비 최대 대출가능 한도를 말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에는 기본적으로 대출을 받을수 있는 비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단순히 집값만 놓고 한도를 정하는것이 아니라, 부동산 규제지역에 따라서 LTV가 달라집니다.

 

대출금액+선순위채권+임차보증금 / 주택담보가치 X 100

계산식은 이렇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구요.

 

현재 투기과열지구의 LTV는 40%, 조정대상지역의 LTV는 50%, 비규제지역의 LTV는 70% 입니다. 

예를들어, LTV 50%라 함은 주택 가치대비 5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가 9억원의 주택을 담보로 한다면

비규제지역은 LTV 70% - 최대 6억 3천만원

조정대상지역은 LTV 50% - 최대 4억 5천만원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LTV 40% - 최대 3억 6천만원 입니다.

 

 

DTI (Debt to income)

DTI는 총 부채상환비율을 말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의 연간소득에 대비하여 해마다 갚을수 있는 대출원리금 금액을 특정비율 아래로 제한시켜놓는 규제를 말하는데요. 쉽게 이야기하면 내 소득대비 갚을수 있는만큼만 빌려라 라는 얘기입니다.

 

만약 DTI가 40% 이고, 연 소득 5천만원의 직장인이라면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만 상환 가능하다고 보고 2천만원이 넘어갈경우 대출이 불가합니다. 

 

 

DSR (Debt service ratio)

DSR은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입니다. 

연 소득이 기준이 되는건 DTI와 같지만, DSR은 대출원리금에 각종 부채상환액까지 합산하여 계산됩니다.

 

DTI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과 같은 금융대출만 계산되어 조금 더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수 있지만

DSR은 금융대출+카드론, 자동차대출, 학자금 대출 등 모든 유형의 빚을 포함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제한적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가계부채 관리와 실수요 지원이라는 목표로 DSR규제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는데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때에도 DSR이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의 DSR을 잘 확인하고 자금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DSR 계산방식은 (대출 원리금 상환액 총합계/연간소득) 이 됩니다.

미리 계산을 해두시고 주택담보대출 계획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주택담보대출 LTV, DTI, DSR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앞으로 DSR은 더 규제가 강화될거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본인의 대출한도에 대해서 꼼꼼히 계산해 보시고 자금 운용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