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리스 - 금융리스, 운용리스 차이점 및 특징

자동차리스 한번쯤은 다들 들어보셨겠죠? 보통 법인, 개인사업자분들께서 많이 이용하는데요.

자동차리스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계셨나요? 크게 2가지로 분류가 가능한데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입니다. 

리스로 차량을 이용하시려면 어떤 차이점이 있고 나에게 맞는 리스 상품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게 중요할것 같은데요. 사실 이 차이점을 자세히 알고계신 분들은 드물걸로 예상이 됩니다. 

이번에는 자동차 리스 상품중 금융리스와 운용리스의 차이점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하기전에 리스의 개념은 리스회사가 어떤 물건을 사용료를받고 타인에게 빌려주는 일을 뜻하는데요. 

자동차리스에서는 그 물건이 자동차가 되는것이겠죠. 리스회사가 자동차를 구매해 이용자에게 리스 사용료를 받고 대여하여 주는것을 자동차 리스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리스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볼수있는데 금융리스와 운용리스 입니다. 

둘다 자동차를 대여하여 주는것은 같지만 조건과 특성이 상당히 다른데요.

먼저 금융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융리스란 자동차 할부와 상당히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실질적으로 취득하기 위해 이용하는 상품이라고 볼수있는데요. 

리스사 명의일뿐, 차량 전액이 부채로 인식되고 재산으로 포함되며 계약시 잔존가치 설정이 불가합니다.

보증금 설정이 불가하고, 선수금 납부만 가능합니다. (선수금을 미리 납부하여 차량가를 낮추어 월 리스료를 절감시키는 방식) 할부와 동일하게 차량가 전액에 대한 월 리스료를 산정해서 납부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또한, 계약기간 이후 반납이 불가하며 인수 및 재리스만 가능합니다. 

세금계산서 처리가 불가하고, 이자에 대해서만 비용처리 가능합니다. 

 

 

운용리스란 장기렌트카와 상당히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말그대로 대여해서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한데요.

주변에서 리스로 차량 이용하시는 분들 본적 있으시죠? 대부분 다 운용리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실제 리스계약의 80% 이상이 운용리스입니다. 

운용리스는 월 리스료에 등록세, 취득세등의 세금이 포함되며 차량이 자산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잔존가치 설정이 가능해서 잔존가치를 제외한 차량가에 대해 리스료 산정이 가능하고 선수금, 보증금 설정 가능합니다. 

또한, 계약기간 만료시점에 반납 or 인수 선택 가능하며, 최대 연 1,500만원까지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성격이 상당히 다르죠?

한눈에 보기쉽게 표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자동차리스 - 금융리스, 운용리스 차이점 >

분류	금융리스	운용리스
명의	리스사명의
잔존가치	미설정	설정
계약종료후	반납 X, 인수/재리스 가능	반납 or 인수 가능
중도해약	불가능	가능
부채인식여부	O	X
초기비용	보증금 X, 선수금 O	보증금, 선수금 O
비용처리	이자만 가능	연 1,500만원까지 가능

 

이렇게 비교하니 한눈에 비교하기 쉬우시겠죠?

금융리스는 고가의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에 이자절감을 위해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운용리스를 이용하는게 유리하시겠죠. 

자동차리스 이용계획이 있으시다면 본인에게 잘 맞는 상품을 선택해 합리적으로 이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