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변경사항 총정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변경사항 총정리

새 정부 들어서고 나서 부동산 정상화를 통해 이런 저런 규제들을 손보기 시작했는데요. 7월부터 구체적으로 하나씩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8월 1일부터는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을 반영합니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 가구에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80%로 완화되며 몇가지 변경되는 사항들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요사항들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변경사항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요내용

-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80% 적용

- 규제지역 주담대시 기존주택 처분 2년으로 완화, 신규주택 전입의무 폐지

- 생활안정자금한도 2억으로 확대

- 긴급 생계용도 주담대 1.5억으로 확대

8월부터 반영되는 대출규제 정상화 내용은 위 네가지가 핵심입니다. 그중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80% 완화가 가장 눈에 띄고,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시 처분/전입의무 조건 완화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입니다. 변경되는 핵심 4가지에 대해 이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LTV 80% 적용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LTV 80%완화는 이번에 시행되는 내용중 가장 관심이 많이 쏠릴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는데요. LTV는 주택담보대출비율을 말하며 은행에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때 적용하는 주택가격 대비 최대 대출가능한도를 말합니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이 80%로 상향되는 것이지요.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 상한이 투기,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이하 주택은 60%, 조정대상지역 내 9억원 이하 주택은 70%였습니다. 8월부터는 조정지역 지정과 무관하게 80%로 완화해 주는 것은 물론, 대출한도도 기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됩니다. 단,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건전성 관리를 위하여 최대로 허용하는 LTV는 80%보다 낮을수 있으며, LTV가 80%보다 낮을 경우엔 서울보증보험 등에서 취급하는 모기지보험을 활용하여 추가대출이 가능합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은 어디서 받을수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이라는 상품이 별도로 있는것이 아니라 어떤 은행에서건 생애 최초로 대출을 받을때 LTV 80%까지 가능하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소득에 따라서 정부지원상품을 이용하시거나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이용시 LTV는 80% 완화되지만 최대한도는 6억까지 입니다. LTV 80% 까지 가능하더라도 6억이상의 주택 구매시 한도가 있다는 점 잘 체크하셔야 겠습니다. 요즘 같은 금리인상시기에는 금리부담도 적지 않기 때문에 생애최초 주택구임자금대출이라 하더라도 상환부담을 고려하여 잘 선택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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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시 기존주택 처분 완화 및 전입의무 폐지

기존의 규제지역내 주택구입을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6개월 내 기존주택 처분 및 신규주택 전입의무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을 통해서 기존주택 처분기한은 6개월에서 2년으로 완화하고, 신규주택의 전입의무가 폐지되었습니다. 단, 시행일 이후 주택담보대출 약정 체결 차주부터 적용되니 날짜를 잘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4. 생활안정자금, 긴급생계용도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 완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도 완화됩니다. 보유중인 주택을 담보로 취급하는 생활안전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한도가 완화되었습니다. 긴급생계용도 주택담보대출 또한 DSR 적용에서 배제할수 있는 한도가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여기까지 8월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새정부 대출규제 정상화 방안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LTV 80% 완화입니다. 이 정책으로 인해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생애최초 조건에 부합하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잘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